영화 기생충, 한국 최초 칸영화제 '황금 종려상'받을수 있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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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한국 최초 칸영화제 '황금 종려상'받을수 있었던 이유?

현재 누적 관객 수 약 765만명인 영화 '기생충'이 곧 800만을 돌파 예정이라고 하네요.

엑스맨과 맨인블랙 등 신작들의 개봉에도 흔들림 없이 박스 오피스 1위를 지키고있는 영화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거머쥐었죠.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받은 이유는 뭘까?

 

그 이유는 봉준호 감독의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전개 (정말 예측 불가능함) 와 연출력, 그리고 연기파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가 아닐까 싶네요.

 

 

 


영화 '기생충' 리뷰



영화 '기생충'은 2019년 5월 30일에 개봉했고 총 131분 러닝타임이다.

출연 배우로는 송강호씨와 이선균씨, 정말 늙지도 않고 아름다우신 조여정씨와
최우식씨,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것 같은 박소담씨와 이정은씨 장혜진씨 박명훈씨가
출연하셨다. 정말 연기파 배우들인건 인정!

하지만, 이 영화는15세 관람가인데 15세 관람가가 맞나 싶을 정도로 잔인하고 선정적인 부분이 있다.
배우들의 연기도 아주 좋았고, 연출또한 좋았지만 갑자기 시작된것 같은 스릴러의 느낌을
(갑자기 분위기 스릴러)지울수는 없는것 같았다.

 

어느 한 블로거 분께서 이 영화를 보고 다른 영화인 [어스]가 떠올랐다고 하셨는데
어스와 기생충을 둘 다 본 내 입장에서는 저 말에 정말 공감한다. 그 이유는 갑작스런 스릴러 전개와
영화가 끝나고 났을때의 여운과 드는 생각이 비슷해서 그런 것 같다.

 

'기생충'영화 속에서 조여정 씨가 한우 넣은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를 정말
맛있게 드시는 장면을 보면서 '영화 끝나면 꼭 짜파게티 먹어야지' (지갑 사정이
넉넉하지 못해서 한우를 넣어먹진 못했지만...) 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영화
끝나자마자 짜파게티를 먹었다..조여정 씨가 정말 맛있게 드시는 장면이 계속 생각나서...ㅠㅠ

 

 

영화 기생충의 명대사를 찾아보던 도중에 '시계방향으로'라는 댓글을 봤는데 혼자 한참을 웃었다...ㅎㅎ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저 댓글을 보고 다들 웃으셨을듯..

(안 보신 분들은 영화 보시다가 제 글 생각나서 피식 웃으실겁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영화 기생충은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 잡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영화들은 자세히 보면 다 이유가 있죠.

저는 단순히 2시간동안 웃고 나와서 아무 생각 안하게
되는 영화보다는 보면서도, 끝나고 나와서도, 집에 와서도 생각나는 ,
사람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를 사랑합니다. 이러한 영화들이 앞으로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사실 영화 해석에 대한 글을 쓸까 하다가 작품에 대한 해석은 정해진
답이 없다고 생각해서 제 개인적인 생각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로 글을 썼습니다.

 

 

 

 

[생각하는 시간의 영화 리뷰]